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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췌장암 초기증상 4가지

ო̤̮ 2022. 3. 7. 09:52

텔레비전을 보다보니 췌장암이 매우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스티븐잡스도 췌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췌장암 초기증상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췌장암

췌장암은 치료가 상당히 어려운 암에 속하는데요. 그 이유는 발견을 늦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은 멍울이 만져지거나 내시경 등을 통해서 조기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췌장은 워낙에 몸 속 깊은 곳에 있다보니까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췌장암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내 몸 신호들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래의 췌장암 초기증상 중에서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혹시 췌장암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혈당

당뇨가 없던 사람이고, 또 가족 중에도 당뇨가 없는데 갑작스러운 당뇨가 생겼다면 단순 당뇨가 아니라 췌장암 때문에 당뇨가 생긴 것은 아닌지 한번쯤은 의심해봐야 합니다. 원래 당뇨 환자였다면 식생활이 전혀 변한 것이 없는데, 잘 조절되고 있던 혈당이 역시나 갑작스럽게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도 췌장암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한번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아시겠지만 췌장의 주된 역할 중 하나가 인슐린 분비입니다. 그래서 췌장암 초기증상에 혈당 조절이 안 되는 당뇨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당뇨 신호 중에서 대표적으로 최근 사이에 5kg 이상의 체중 감소가 있으면서 갑자기 기운이 빠지는 증상들이 나타나면서 당뇨가 생겼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소화불량

췌장암 초기증상 가운데 하나는 소화불량입니다. 우리 몸에서 췌장이 하는 중요한 기능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가 혈당 조절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소화 기능입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해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췌장에 종양이 생겨서 이 소화효소가 만들어지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리파아제라는 지방 분해 효소가 잘못 만들어지면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가 잘 안되서 설사를 하게 되거나, 또 프로테아제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부족하면 고기를 먹었을 때 특히 끅끅거리면서 트림하고 또 소화가 안 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입맛도 없어지는데, 사실 소화불량 증상은 일상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소화제 사먹고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췌장암으로 인해서 소화불량이 생기는 경우에는 우리 몸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방과 단백질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근육이 빠지고 살도 쉽게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소화도 안 되고 입맛도 없고, 또 살도 빠지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췌장암이 보내는 내 몸 신호일 수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황달

췌장암 초기증상 가운데 하나는 황달입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종양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췌장의 머리 부분은 이 위장 뒤쪽에 있으면서 담즙이 지나가는 통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담즙이라는 것은 간에서 만들어진 다음에 담도를 거쳐서 십이지장으로 나가게 되는데 췌장 머리 쪽에 종양이 있으면 담즙이 빠져 나가는 그 길을 막을 수가 있고요. 이로 인해서 노란색을 띠는 담즙의 색소 성분인 빌리루빈이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면서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황달은 눈으로 보이는 증상이기 때문에 내가 알아챌 수도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상대방이 알려줘서 알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육안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오히려 췌장암을 빨리 발견하게 되는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명치통증, 좌상복부 통증

통증은 초기보다는 췌장암이 좀 더 진행된 후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췌장은 위장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명치 아래의 배꼽 위쪽으로 명치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복통이 나타났을 때 단순히 위염이나 장염으로 생각해서 이러다 말겠지 하고 방치할 수가 있는데 췌장암으로 인한 통증은 이러다 말겠지가 아니라 증상이 점점 빈번해진다던가,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췌장의 머리는 명치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고, 몸통과 꼬리는 좌측으로 뻗어 있기 때문에 이 명치 통증과 더불어서 좌상복부 통증, 그리고 이 꼬리가 뻗어있는 등쪽, 날개뼈 아래쪽에 척추 양쪽으로 등통증이 나타나면서 앞뒤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통증이 나타난 상태라면 예후가 좀 더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이 포스팅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 중에서는 한 분도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기분 나쁜 복통이 계속 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갑작스러운 당뇨나 혈당 상승
  • 소화 불량과 체중 감소
  • 황달
  • 명치통증, 좌상복부, 등의 통증

위의 신호는 췌장암 초기증상 가운데 하나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주치의와 상의하고 CT 검사를 통해서 췌장암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이떻게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잘 받으면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 키트가 개발되고 있다 합니다. 곧 좋은 소식이 있으면 좋겠네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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