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계좌는 파란색입니다. 그리고 시장의 분위기는 불안합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상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으신가요? 대체 언제 손절매를 해야 할까요? 아니! 손절매를 하기는 해야 할까요? 존버하면 결국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닐까요?
손절매는 필요하다.
이전 포스트에서 우리가 매수한 종목이 무조건 상승하는 매매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손실을 피할 수는 없고, 그래서 리스크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미 리스크를 관리하는 여러 가지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대응의 영역이 아닙니다.
사실상 대응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리고 가장 극단적인 리스크 관리 방법은 손절매뿐입니다.
존버는 승리하는가?
그럼 꼭 손절매가 필요할까요? 존버는 결국 승리하는 것이 아닌가요?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기 때문에 기다리면 언젠가는 원금을 회복하고 결국 수익을 가져다주지 않을까요?
어떤 종목의 경우 반토막 이상의 손실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수치를 보면서 정말 손절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을까요? 혹시 가능했을지라도, 기회비용을 잃으며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견뎌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최악의 경우는 상장 폐지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지만, 모든 종목이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말 존버는 승리할까요? 그보다는 적절한 손절매를 통해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요?
손절매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럼 적절한 손절매란 무엇일까요?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가 확인되었을 시점을 손절매 시점으로 잡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시장을 긍정적으로 판단하였는데 그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를 확인했을 때, 저평가 종목으로 판단하였는데 그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를 확인했을 때, 추세가 붙은 종목으로 판단하였는데 그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를 확인했을 때, 바로 그 순간이 손절을 해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손절 기준의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만의 손절 기준을 정하고 그에 따라 반드시 기계적으로 손절을 해야 합니다. 투자 이야기를 하면서 왜 리스크에 대해서 이야기할까요? 리스크 없는 투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면 기존의 수익을 한 번에 잃을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손익 비대칭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 주식 투자를 시작합니다.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 고수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그들은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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