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란 무엇인가?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입니다. 한국어로는 대체불가토큰 혹은 대체불가능토큰으로 번역됩니다. 토큰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무엇을 대체한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nft 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토큰

토큰은 다른 플랫폼 코인 위에서 개별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이 토큰은 자체적인 메인넷이 없으며, 다른 플랫폼 기반 위에서 작동합니다. 이런 토큰은 각기 동일한 가치와 기능을 가집니다. 서로 교환이 가능하며, 동일 단위의 교환이 발생할 경우 사실상 교환이 발생하지 않았던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NFT

반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들은 각기 고유성을 지닙니다. 모든 정보가 전부 특정되어 있으므로 동일한 토큰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NFT는 암호화된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남김으로써 고유성을 보장받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복제할 수 있는 ‘디지털 파일’에 대해서도 ‘고유 소유권’을 발행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왜 화제인가?

NFT 시장에 어마어마한 양의 자본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소유권이 거래될 수 있는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는 자산의 폭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기존의 상식들이 파괴되는 중입니다.

 

 

NFT에 대한 우려들

투기 광풍

신규 투기·투자의 장이 열림에 따라 쏟아져 들어오는 눈 먼 돈의 비중이 적지 않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NFT의 잠재력에 대해서 아주 큰 기대를 품고 있는 비플마저 지금 당장의 시장 상황은 버블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문제

NFT의 발행·유통으로 인해 발생하는 PoW 기반 블록체인 활동의 전력 소비가 지나치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NFT 작품의 판매를 취소하거나 보류하는 아티스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법적 문제

NFT의 발행에는 대상 파일에 대한 저작권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원작자가 모르는 사이에 본인의 작품이나 소유물이 NFT로 발행되어 거래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NFT와 지식재산권의 관계, NFT 소유권의 영구성과 원작의 저작권 시효의 충돌, NFT와 묶여 거래된 저작권의 법적 실효성 등 세계 각국의 법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할 다양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안전성

블록체인이 해킹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기술은 아니므로 NFT 위조의 위험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소규모의 개방형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들의 경우 더욱 취약합니다.

 

영구성

NFT를 통해 취득한 소유권은 반영구적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소유대상의 원본이 소실될 우려는 언제든지 존재합니다. 온라인 디지털 파일의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nft 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이것이 어떤 세상을 가져올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지켜볼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